오늘 계약하려다가 꽝~된일

며칠간 백사마을 조합원물건사시려고 

고민하시던 매수자분이

오늘 아침 출근하자 마자 사무실로 오셔서

5억대 계약하시고 싶으시다고 하여

등본등 공부발췌하고나서 백사마을 현장에가서

물건표시도 확인해 보고

빈집에 들어가서 사람 사는지도 살표보고

매도자와 만나기로 한장소로 이동했는데요

처음에는 `무허가 건물이라고해서

무허가 건축물 확인원을  구청에가서 떼어오라고했는데

매도자가 구청가서 못떼어 왔다고 하길래

오호  이거 불안하다...

느낌이와서 조합사무실에 문의하니

건물은 다른 사람걸 산것인데 등기를 안한 상태라서

조합원 자격은 되나 찝집하면 못 살거라고 하네요

정리하면 20년전에 토지와 건물을 부부에게서 매수한후

토지만 등기하고 건물은 누락된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매도인에게 등기 넘기라고 하시라고 했더니

매도자가 돌아가셨다네요..

그럼 계약서를 가지고 이전등기를 하세요했더니

매수자 집에 불이나서 계약서가 불타서 없어졌다고하네요

그럼 매도자 부인을 찾으라고했더니

벌써 몇년을 찾았는데 못찾겠다고 하네요

그럼 벌써부터 이 물건은 건물에 하자가 . 문제가 있었다는건데..

그런걸 속이고 팔고볼려고 했던  매도자의 속내가 보이네요

헐...참잘했어요 찝집한 물건을 어떻게 매수하게 합니까,,

재판을 해서라도 당신앞으로 등기완료 후 매도 하시라고

하고나서 속상한맘을 달래며 아침부터 찾아주신 고객분께,,,,

미안합니다..그러나 다행이에요..문제가 있는 물건 매수해서

속상한거 보다는 이렇게 미연에 방지한게 다행이라고 봅니다

좋은 물건나오면 소개해드리겠읍니다..

오늘 1껀 불발...이야기였읍니다

재개발지역내 매매시 변수가 다양합니다..

깐깐하게 걸러서 중개를 해야겠읍니다.